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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시도약사회 "경실련, 초심으로 돌아가라"

jean pierre 2011. 10.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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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시도약사회 "경실련, 초심으로 돌아가라"
잇단 약사 때리기에 "더 이상 좌시 못해"
2011년 10월 10일 (월) 15:33: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시약사회를 비롯한 5개(부산, 울산, 대구, 경북, 경남) 시도약사회가 경실련의 잇단 약사공격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관련 자료를 내고 "경실련이 그동안 행해왔던 약사 죽이기 관련 움직임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하고 더 이상 왜곡된 자료를 통해 약사죽이기에 나선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 국민을 위한 경제정의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관련 자료에서 이들은 " 경실련이 초심을 잃고 정부 여당 정책을 대변하는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으며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벙어리, 장님으로 만들며 언론. 유통재벌의 이익을 위해 여론조작에 나서는 단체가 됐다"고 맹 비난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과 관련 “경실련이 언제 국민의 심야. 휴일 약구입 불편에 관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조사를 했으며 어느 기관이 그런 조사를 했기에 조사자료를 인용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일반약이 슈퍼에서도 팔도록 하는 것이 좋냐'는식의 유도식 설문을 통해 마치 국민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식의 견강부회 적 작태를 더 이상 묵과하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경실련의 실체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장단위, 함량등을 무시한 엉터리 약가 조사를 통해 약사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내모는 경실련의 존재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특히 “일반약이 정말 안전성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부작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제대로 해보기라도 하고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하는 것인지 묻고싶다”고 강조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약조차도 부작용이 뒤늦게 발견되어 생산중단 되는등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직시하라”고 당부했다. 

이들 약사회는 또 “국민에게 미국이 약사 관리 하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채 슈퍼판매 부분만 반복 부각시켜 마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가 약사들의 이기주의인 양 매도하고 있는 등 비전문가로서 전문가의 식견이 필요한 부분에 까지 관여해 오지랖을 넓히는 경실련은 겸허하고 신중하게 매사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날조된 자료로 국민을 더 이상 호도하지 말고 정말 국민 불편이 걱정되면 일찍 문 닫는 의료기관이 더 심각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채찍질해 야간과 휴일의 진료공백 문제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또 “공공의료 확충과 응급의료 체계의 정상적 작동을 위해 시민단체로서 제역할을 충실히 해 주길 바라며 실체도 없는 여론 조사로 국민을 왜곡시키고 호도하는행위는 중단하고 창립초기의 순수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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