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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세트아미노펜 고함량 진통제 경고

jean pierre 2011. 1.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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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세트아미노펜 고함량 진통제 경고
간기능 손상 우려..블랙박스 경고문 표시 명령
2011년 01월 14일 (금) 15:36:4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섞인 처방 진통제의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낮추는 한편 간기능을 해칠 수 있다는 최고수준의 블랙박스 경고문을 라벨에 표시하도록 했다. 

특히  FDA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아편제제가 함유된 합성진통제 비코딘(Vicodin) 및 퍼코세트(Percocet)는 아세트아미노펜의 1투여 최고함량을 325mg로 낮추도록 지시했다. 현재 이 두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최고 750mg까지 함유되어 있다.

FDA는 아세트아미노펜 함량 상한선은 앞으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맞추어 나갈 예정이며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는 타이레놀, 니킬 같은 비처방 진통제는 이번 조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비처방 진통제들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최고 500mg까지 함유되어 있으며 24시간 투여회수는 4회로 제한되어 있다.

FDA는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비처방 진통제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신약관리실 Sandra Kweder부실장은 환자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진통제를 여러가지 한꺼번에 복용했을 때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히고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낮추어도 진통효과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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