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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RA, 스테로이트 만큼 천식치료 효과 좋다

jean pierre 2011. 5. 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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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RA, 스테로이트 만큼 천식치료 효과 좋다
650명 대상 임상..특이한 부작용도 없어
2011년 05월 06일 (금) 08:59: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구용인 류코트리엔수용체 길항제(LTRA)가 스테로이드 흡입제 못지않게 천식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의 Stanley Musgrove 박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5월 첫호에서 증세가 가볍거나 보통 정도인 천식환자 650명(12-80세)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싱귤레어(Singulair), 아콜레이트(Accolate) 같은 LTRA도 코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 못지않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2009년 LTRA를 복용할 경우 자살생각, 우울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복약안내서에 추가하도록 LTRA 메이커들에게 지시한 바 있으나 시험결과 특이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코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는 쉰 목소리(hoarseness), 아구창, 인후염,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머스그로브 박사는 LTRA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알약으로 흡입제보다는 사용하기 편하고 그만큼 투여지침을 지키기 쉬운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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