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블랙박스, 모발 1cm에 담긴 비밀 2011년 05월 03일 (화) 09:23:1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원인 모를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 특별히 무리하게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입안이 자주 헐고, 충분히 잠을 자는 편인데도 졸음이 쏟아져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온몸이 노곤하고, 머리가 아픈 것도 같고, 눈이 침침한 것 같기도 하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4,5월이면 춘곤증까지 겹쳐 ‘병은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병원에 가려해도 딱히 ‘어디’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어 증상을 없애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답답한 마음에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어보지만, 영 시원치가 않다. 병은 아닌데,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