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청소년 10년새 5배 늘어 운동부족.긴 의자생활등 원인..여학생이 2배많아 10대 청소년들의 잘못된 습관으로 척추측만증에 걸리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이 2012년 서울·경기지역 5백여 개 초․중․고등학생 107,854명(남자 55,546명, 여자 52,308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사한 결과, 남학생의 4.71%, 여학생은 9.06%가 허리가 10도 이상 휘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 유병율은 해마다 늘어, 5년 전인 2007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5배, 10년 전인 2002년과 비교해서는 5배 증가한 수치로 허리가 휘는 청소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