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건강 더 중요..효심 가득 군인아들 간이식 수술 성공...수술비 없어 기쁨도 잠시 집안의 가장노릇을 해오다 군입대 후 제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한 젊은이 전인택 씨가 간부전증으로 투병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2천여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마련할 길이없어 수술 성공의 기쁨도 잠시 뒤로 미뤄야 할 상황이다. 그의 어머니 김수옥 씨(47)는 지난해 비만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제에 의해 간이 나빠져 황달이 심해지고 전신부종이 생겨 건양대병원을 찾았다.그러나 이미 간부전증이 심해 간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김씨는 뇌사자의 간 기증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을 오래 끌수록 생명이 위태로웠기 때문에 전인택(23세)씨가 간 이식 적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