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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뇌졸중 치료 신물질 개발

jean pierre 2011. 2.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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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뇌졸중 치료 신물질 개발
'ZL006'..뇌속 혈액결핍 방지효과 뛰어나
2011년 02월 05일 (토) 17:11:1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중국 남경 의과대학 朱東亞 교수 연구팀은 뇌 속 혈액 공급 부족을 야기하는 신경성 산화질소 합성효소(nNOS)와 뇌 속 'PSD-95' 단백질의 상호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뇌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소분자 약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이 세포액 내의 nNOS와 독성 단백질을 유도하는 세포막 상의 PSD-95의 결합에 의해 발병된다는 데 착안해 100여 종의 화합물을 이용, 이들 물질의 결합을 차단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 ZL006이라는 약물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 세포 실험 결과 ZL006은 뇌 속 혈액 결핍을 방지함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현저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약물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주 교수 연구팀은 밝혔다.

이에대해 영국의 과학전문 잡지 네이처호는 최근호에서 'ZL006'이라고 명명된 이 약물을 소개하면서 뇌졸중 등 신경계통 질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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