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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린이 60여만명 약물부작용 노출

jean pierre 2009. 9.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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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린이 60여만명 약물부작용 노출
5세미만 43%, 18세 이하 23% 차지
미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58만6천명 가량이 의약품 부작용에 노출돼 응급처치나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아동병원의 플로렌스 부르주아 박사는 28일 약물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 5세 미만 아동이 43%로 가장 많았고 15~18세가 23%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페니실린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항생제들이 아이들에게 발진이나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작용을 일으킨 약물은 주로 고막 염증, 패혈성 인두염, 우울증, 암 등에 쓰이는 약물들이었으며 10대 가운데는 피임약 사용으로 월경 불순, 현기증, 구토 증상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다.


부르주아 박사는 자녀가 의약품 복용을 시작할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부모들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의사들도 부모들에게 새로운 처방에 대해 사전에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설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들 역시 약국에서 구입할 때 정확한 복용량과 복용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9-29 오전 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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