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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美블랙번 교수등 3인 공동 | |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기능 밝혀내 | |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와 텔로미어 생성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염색체 보호기능을 밝혀낸 블랙번(61) 교수와 존스홉킨스의대 캐럴 W. 그리더(48) 교수, 하버드의대 잭 W. 쇼스택(57)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정보가 담겨 있는 염색체가 어떻게 분해되지 않고 완벽하게 복제될 수 있는가'라는 생물학의 근본적 의문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 세 과학자가 그 해답이 바로 세포 내 염색체 끝에 모자처럼 씌어 있는 텔로미어와 텔로미어를 만들어내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 |
텔로미어는 긴 실 형태로 돼 있는 염색체의 끝에 붙어 있으면서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텔로미어는 신발끈 끝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에 비유되기도 한다.세포 분열이 진행될수록 텔로미어 점차 짧아지며 이는 세포가 늙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블랙번과 그리더, 쇼스택 교수에게는 1천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8천만원)의 상금이 3분의 1씩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 |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기사 입력시간 : 2009-10-06 오전 8: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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