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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폐의약품 수거,보다 효과적 방법 필요

jean pierre 2008. 9.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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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폐의약품 수거,보다 효과적 방법 필요

서울시약보고회, 17개區藥서 4,700여kg수거
서울시약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ㆍ폐기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폐기량은17개 구약사회에서 총 4,628kg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시약은 그동안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폐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좋은 점, 문제점, 개선점 등을 구약사회로부터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민 홍보부족으로 인한 참여율 저조가 쟁점이었다.



또, 약국에서는 불용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 또는 수거시 시간이 많이 소요돼 매출 감소 등 육체적 피로가 쌓인다는 불만도 함께 제기됐다.
참여한 약국에 대해서는 약사감시 면제 및 약사감시 주대상업소에서 해제시켜 줄 것과 ‘환경지킴이 인증약국’(가칭) 지정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대안이 나왔다.

가장 많은 폐의약품이 모인 지역은 강서구로 218개 약국에서 617kg을 수거했다.이어 도봉강북 440kg, 종로 415kg, 성동 346.7kg, 용산 341kg, 동작328kg로 나타났다.나머지 구약사회도 100-200KG의 약이 수거됐다.

◆종로구약 사례

보고회에서는 종로구약사회의 폐의약품 수집 및 분류현황이 발표됐다.

종로구약사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 종로구 소재 전 약국을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종로구약사회는 지난 7월29일 구약사회관에서 415kg의 수거 폐의약품을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등 4종류로 세분류를 실시했다.

또 시럽은 별도의 PET병에 분류하고 철제, 합성수지, 유리병 용기 등도 제거했다.
전체 폐의약품 415kg 중 일반의약품의 비율이 48.1%를 차지했으며, 항생제, 호르몬제, 항암제, 마약, 기타전문의약품 등은 39%가 수거됐다고 밝혔다.건강기능식품도 전체 11%의 비중을 나타냈다.(기타 1.9%)

특히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과정이나 이를 분리하는 작업에서 발생하는 인력부족 및 분류방법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력투입 및 홍보 등으로 인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제기됐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9-29 오전 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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