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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제 선거비 절반 대의원접대 발언 경고

jean pierre 2008. 4.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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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제 선거비 절반 대의원접대 발언 경고

한석원 대약의장, 문재빈 대의원에 사과 촉구
원희목 대약회장의 담화문에 이어 이번엔 한석원 의장이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대약회장 보궐선거가 극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석원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은 18일 문재빈 서울시약 이사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통해 엄중경고하고 나섰다.

한석원 의장은 성명에서 "문재빈 대의원이 약사회장 선거를 간선제로 하면 후보자들이 쓰는 비용 중 절반 이상은 대의원의 접대에 쓰일 것이다” 라고 한 발언에 대해 대한약사회 대의원을 대표하는 총회의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보궐선거의 방식을 두고 토론하는 것은 권리이며 참여로서 당연하다 하겠으나 주장을 관철시키기위해 전체 대의원이 후보들에게 접대나 받는 부도덕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매도하는 일은 용서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근거로 어느 대의원이 접대를 받았으며 받을것이라고 주장하냐"고 반문한 한 의장은"이 같은 행위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모두를 모독함과 동시에 대한약사회 회원 모두를 욕보이는 행위임을 자각하고, 전국 회원에게 본 발언에 대하여 정중한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대의원 일동은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심껏 봉사하는 명예로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우리의 명예를 짓밟는 발언에 대해 즉시 사과하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재빈 대의원은 지난 16일 서울시약 초도이사회에서"간선제의 단점은 선거비용의 절반이상이 대의원 접대비로 쓰인다는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18 오후 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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