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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축농증 위험 높인다

jean pierre 2010. 4.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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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축농증 위험 높인다
306명 추적조사..위험성 40%높아
2010년 04월 24일 (토) 14:17: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주변에 코를 훌쩍거리거나 축농증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 간접흡연이 만성부비동염(축농증)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로크(Brock) 대학의 Martin Tammemagi 박사는 간접흡연 노출이 만성부비동염 위험을 약 4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타메마기 박사는 12주 이상 증세가 계속되는 만성부비동염 환자 306명과 부비동염이 없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3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 가정, 직장, 공공장소 등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부비동염 환자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비동염 그룹과 대조군의 간접흡연 노출 비율은 장소에 따라 가정이 13.8%대 9.1%, 직장이 18.6%대 6.9%, 공공장소가 90.2%대 84.3%, 개인적 사교 모임이 51.3%대 27.8%로 각각 나타났다. 다시말해 간접흡연의 가능성이 높은 장소일수록 더 많은 위험을 내포한다는 의미다.

이런 연관성에 대해 담배연기에 의해 면역반응이 손상돼 호흡기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짐작된다고 타메마기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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