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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도매업계"약국도 발목잡아" |
문전약국.대형약국 중심 도매업체 설립 움직임 |
대형문전약국을 중심으로 도매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도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14일 리베이트 금지법이 발효된 이후 일부 매출규모가 큰 대형약국(특히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도매업체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서울도협병원분회에서 한 회원사는“이 문제는 또다른 도매업계의 위협존재이므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러나 현실적으로 약국중 일부는 도매업 허가를 이미 가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왠만한 도매업체보다 많은 매출을 지닌 약국도 있는 상황이다. 도매업계는 이런 변화가 리베이트 관련법 발효로 그동안 받아오던 백마진이 사라진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도매업체 대표는“도매업체는 약국을 개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약국들은 도매업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약국들끼리 모여서 도매업체를 설립할 가능성도 충분해 많은 도매업체들이 염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묘책이 없다는 점도 큰 문제다. 어떤 제재도 가할 수 없으며 방법은 도매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유일한 대책이라는 점에서 도매업체들의 걱정은 더욱 크다. 서울 지역 한 도매업체 대표는 “약국가는 백마진을 금융비용으로 인정해 달라는 분위기며 백마진이 사라지면 의도적으로 결제일을 늦춰 금융이자를 챙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대형약국들은 도매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고 하소연 했다. 도매업체들은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정책적으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이구동성으로 내고 있다. 도매업체들은 제약-도매-약국이 제역할을 할 때 모두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순수 도매업체외 도매업 허가를 지닌 곳은 제약업체, 약국체인 온누리와 대형약국들이 합자한 리드팜등이다. |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1-19 오후 4: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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