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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약품, '에코스떼' 브랜드로 화장품사업 진출

jean pierre 2015. 9.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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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약품, '에코스떼' 브랜드로 기능성 화장품사업 진출

강일코스팜 설립... 강릉에 자체 생산시설 확보

지역 생물자원서 産.學.硏 통해 다양한 천연물질 연구

 

강원도 강릉 소재 의약품유통업체 강일약품(대표 최태영)이 기능성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강일약품은 최근 화장품 전문업체인 (주)강일코스팜을 별도법인으로 설립하고,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에 생산시설 및 연구소를 포함한 사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최태영 대표(사진)는 갈수록 줄어드는 의약품 유통마진으로 인해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다.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다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화장품 사업을 택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일코스팜은 설립이후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50여억원을 투자받아 본격적인 공장건립에 착수, 최근 준공검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 갔으며 오는 11일 본사에서 준공기념식을 갖는다.

강릉은 태백산맥의 고지대인 대관령과 동해바다의 생물자원 보고(寶庫)를 지닌 도시로, 여기서 자생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인체에 유효한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정부 산하연구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업체 및 대학교들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산업화하는데 여념이 없는 곳이다.

강일코스팜도 이 일환으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을 통해 생물자원에서 추출한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통해 화장품에 접목해, 제품을 생산(OEM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영 대표는 “KIST에서 연구한 특허를 취득하는 한편, 부설연구소에서 지역 식물자원인 족제비 싸리나무 열매를 비롯한 오죽(烏竹)등에서 추출한 보습. 주름제거 효과를 지닌 기능성 천연성분을 상품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장 준공검사를 마친 강일 코스팜은 기능성기초 화장품 10종을 에코스떼브랜드로 생산을 시작했다.

강일코스팜 측은 , 주로 동남아, 일본, 중국 등의 수출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국내 판매는 강일약품의 의약품 공급처인 피부과 크리닉을 중심으로 한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영동권을 제외한 국내 타 지역 판매를 위해 지역 총판 모집에도 나서고 있다.(연락처 강일코스팜 대표전화 033-647-4220)

강일코스팜은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세계 각국에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다.

최태영 대표는 일본과 동남아, 동유럽등지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샘플을 요구하고 있고 특히 한류열풍이 강한 태국 홈쇼핑 업체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화장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일코스팜은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빠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7회 대한민국뷰티박람회(K-BEAUTY)에도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태영 대표는 1984년 한국 업존에서 의약계 첫발을 내 딛었으며, 이후 제일제당 등을 거쳐, 1996년 강일약품을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동권 의료 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150-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 대표는 강원스쿼시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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