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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신장세포 이용 독감백신 효과 관심 | ||||||
| 기존백신 대비 안전성, 효과, 제조기간 장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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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 신장세포를 이용해 만든 독감백신이 안정성과 면역효과가 조금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기존 백신제조 방법인 달걀을 이용한 독감백신은 생산공정이 4-6개월 소요되지만 포유동물의 세포를 이용하면 이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 의과대학의 Sharon Frey 박사는 2007년 유럽연합(EU)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개의 신장세포를 이용해 만든 독감백신 옵타플루(Optaflu)가 전통적인 독감백신보다 안전성과 효과가 다소 높은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프레이 박사는 5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1만1천4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표준독감백신, 옵타플루백신, 가짜백신을 투여하고 6개월을 지켜본 결과 독감에 감염되거나 독감유사 증세가 나타난 경우가 옵타플루백신 1.1%, 표준백신 1.3%, 가짜백신 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가지 독감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면역효과도 옵타플루백신이 84%로 표준백신의 78%보다 높았다. 모든 종류의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효과 역시 옵타플루백신이 69%로 표준백신의 63%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작용은 두 백신이 비슷했다. 가장 대표적인 접종부위 통증은 옵타플루백신 30%, 표준백신 24%, 가짜백신 10%였다. 단기적인 두통, 피로감, 근육통은 3가지 모두 7-15%였다. 포유동물 세포로 만든 독감백신은 또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맞아도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이 상용화되면 신종플루처럼 특정 바이러스가 갑자기 유행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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