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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이하 수면 대장암 위험 높다

jean pierre 2010.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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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이하 수면 대장암 위험 높다
1,200여명 환자조사..29% 해당
2010년 10월 19일 (화) 05:41:5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잠이 부족하면 대장폴립 발생가능성이 높아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대장폴립은 양성종양인 선종(腺腫:adenoma)이지만 약 10% 정도는 나중에 대장암으로 이행될 수 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종합암센터의 리 리 박사는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대장폴립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리 박사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온 남녀 1천240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앞서 수면시간을 조사하고 나중 검사결과와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전체의 27%인 338명이 폴립이 발견되었고 그 중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29%, 7시간 이상인 사람은 22%로 나타났다.

폴립이 발견된 사람과 발견되지 않은 사람 사이의 수면시간 차이는 평균 19분에 불과했지만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일수록 폴립 발생률은 높은 반면 7시간 이상일수록 낮았다.

이 결과는 수면부족이 대장폴립의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면부족이 폴립의 위험요인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리 박사는 지적했다.

폴립의 위험요인은 가족력과 적색육 과다섭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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