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자궁경부암 유발 HPV변종은 15종

jean pierre 2010. 10. 20. 11:48
반응형

자궁경부암 유발 HPV변종은 15종
HPV8.7종이 90%유발..나머지종이 10%
2010년 10월 20일 (수) 10:53: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변종은 모두 15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페인 카탈란 종양연구소의 실비아 데 산호세 박사는 자궁경부암의 90%를 일으키는 HPV는 8종이고 7종이 나머지 10%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산호세 박사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의 38개국에서 지난 60년 동안 발생한 자궁경부암 환자 1만57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의 90%를 일으키는 HPV 8종은 유발빈도가 높은 순위별로 HPV 16, 18, 45, 33, 31, 52, 58이며 나머지 10%를 일으키는 7종은 HPV 26, 30, 61, 67, 69, 82, 91로 나타났다.

HPV는 모두 118가지 변종이 있으며 이 중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40여종, 그 중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은 12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백신 '서바릭스'와 '가다실' 등은 HPV 16과 18이 일으키는 자궁경부암에 효과가 있으며 HPV 31과 45에는 부분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