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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약정원 영리법인화 당장 중단하라' 촉구

jean pierre 2016. 8. 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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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약정원 영리법인화 당장 중단하라' 촉구

7만 약사의 공동재산..업무 주도한 당사자 즉각 해임해야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가 약학정보원의 영리법인화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건약은 이와관련 9일 대한약사회가 수면하에서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식별 등록사업을 제외한 청구프로그램 배포와 관리등의 부분을 유한책임회사로 분리하기 위해 법률자문을 받는 등 일련의 행동을 수면하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약사회집행부의 독단적. 비민주적 회무에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건약은 약학정보원은 약사회원의 회비로 기금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법인으로 7만 약사의 공동재산임에도, 유한책임회사로 분리하겠다는 것은 약사들의 공동재산을 일부 인사들의 영리기업으로 사유화하겠다는 가당치 않은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회원들의 승인없이 진행되는 절차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동안 비영리법인이었더라도 고유 목적사업을 통해 꾸준히 유지 발전되어 왔다고 밝히고, 약사회와 약정원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는 직능 단체로서 회원권익을 보호하고 약사직능 향상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본연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약은 이어 그동안의 진행과정과 PIT3000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PM2000과 달리 서버에 있는 개인정보가 수집될 가능성은 없는 것인지, 스캐너 바코드 등의 협력회사와의 연계서비스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또한 회원들에게 보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특히 약사회 임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밀실에서 분리 작업을 추진한 강봉윤 정책위원장과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을 즉각 해임 하라고 촉구했다.

건약은 조찬휘 회장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유화 작업을 묵인하고 두 임원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장 사퇴 등을 포함한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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