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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2항목 1등급

jean pierre 2012. 4.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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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2항목 1등급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 현저히 낮아
2012년 04월 09일 (월) 08:18:0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2가지 항목에 대해 ‘1등급’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란 의료기관별 처방경향을 비교분석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함으로써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줄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평가로 지난 2001년부터 매분기별로 시행되고 있다.

즉,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국가에서 정해놓은 항생제 처방 기준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투약일당 약품비, 6품목 이상 처방 비율, 고가약 처방비율 등 6개 항목을 분석하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 및 주사제 처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생제 처방률(상기도감염)에서는 26.98%로 전체평균 45.35%보다 약 18%가량 낮았고, 주사제 처방률은 3.61%로 전체 19.88%보다 무려 5배 이상 낮아 ‘1등급’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효율적인 항생제 처방에 관한 내용을 QI사례로 채택해 대안 및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항생제 투약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심평원에서 실시한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항생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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