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약사회서 김구 회장 사퇴촉구 결의대회 가져 | ||||
저녁 9시부터 대약회관 250여명 집결..전국회원에 동참 호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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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원 250여명은 16일 저녁 9시 30분 부터 대약회관에 집결해 '약사법 개정반대 김구 집행부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김구 회장및 집행부 퇴진과 더불어 밀실야합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논란이 이어진 뒤 김구회장이 "대의원 총회를 통해 민의를 수렴할 것이고 그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한 뒤 서명지를 접수하고 마무리 됐다. ◆김구 회장에 회원 2793명 퇴진 서명지 전달 이후 저녁 9시 경부터 대약회관에 경기도약사회 소속 회원들이 대형버스를 대절해 속속 도착했으며, 서울 인근 회원들도 개별적으로 모여들었다. 아울러 이에 뜻을 같이하는 약준모, 약사연합 회원과 서울 서초지역 일부 약사들도 동참했다. 전남약사회 비대위 오승우 약사는 "밀실야합의 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정안을 부결시킨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믿을 건 우리 자신뿐이다.대의원 분들은 임시총회에 반드시 참석해 제대로 된 민의를 전달해 달라"고 촉구했다. 약사연합 대표 박성진 약사도 "대약의 회원에 대한 기만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우리는 약사회가 마음대로 모든걸 결정하라고 권리를 주지 않았다. 100만 서명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라는 권리도 준 적이 없다.분업을 이꼴로 만든 장본인이 이제 일반약마저도 수퍼에서 팔려고 하고 있다.우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집행부는 당장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2월 임시국회 통과 결사적으로 막아야 이어 경기도약은 전국 회원들에 드리는 글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주 70시간이라는 근무를 아무 말 없이 지켜온 것은 약의 전문가로서 지닌 사명감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논리로 무장된 현 정부는 약사 영역을 앗아가기 위해 온갖 획책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약은 효과적으로 대응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지난 여름 약사회원들이 일궈낸 약사법 상정 저지를 수포로 만들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는 음모를 회원의 힘으로 저지해야 한다.”며 “모두 떨쳐 일어나 정의의 횃불을 들고 김구회장과 집행부를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행사는 김구회장 명패를 '회원의 분노'가 적힌 생수통으로 내리치고 발로 짓밟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고조에 달했다. 이들은 밤 12시가 다되어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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