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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 1약사1노인환자 돌봄 재능기부 활성화

jean pierre 2014. 1.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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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 1약사1노인환자 돌봄 재능기부 활성화

 

최종理 총회상정안 논의..법인약국 성명 채택 

 

경북약사회는 11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아망떼홀에서 한형국 회장을 비롯한 이사 30명 중 22(위임 6)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2013년도 결산 세입(355백여만원), 세출(292백여만원), 이월금(32백여만원)을 심의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 세출(341백만원)의 예산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회무보고 이후 법인약국 입법 추진 문제에 대해 배경설명과 경과보고에 이어 적극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의 안건에서 세입. 세출 건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계수조정을 거쳐 총회 상정키로 했으며, 상조회 운영관련 미 신상신고 자는 회장직권으로 협회 기여도에 따라 금액을 조정, 지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독거노인돌봄 재능기부는 1약사 1노인환자 담당으로 하기로 했으며,기타토의사항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신고, 소포장 공급의 적극적인 참여방안등을 논의했다.

                                            성 명 서

                      - 법인약국 입법추진 철회를 요구하며 -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직종인 약사는 무엇보다도 윤리도덕의 바탕위에 상술보다는 인술을 펼쳐야하는 직종으로써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신성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 노력하는 전문인이다.

 

정부서는 보건의료분야를 차세대 5개 유망 서비스업종으로 구분하고 경제 활성화 미명하에 대자본 투자의 빌미를 주는 법인약국을 법제화하여 의약료제도를 상업화하고 재벌 위주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으로서 이는 약사들을 영리추구를 위한 도구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 동안 공공재로 인식되어 국가 통제로 운영되어진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정부는 보건의료를 산업화의 잣대로 상업화하여 국가의 통제를 민간에 넘기려는 법인약국 법제화는 국민건강권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약사들의 등에 비수를 꼽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법인약국 법제화는 영리의료법인 도입의 명분을 제공하고 보건약료제도 민영화의 도화선이 되고 장차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질병의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볼모로 재벌들의 돈벌이 놀음으로 가는 것이 불 보듯 뻔한데 정부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의약 정책을 펼치려고 하는지 복지부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대형마트로 인해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SSM마켓으로 골목상권이 초토화되어 영세 소상공인은 자영업을 포기하고 벼랑 끝에 서있는 정책을 펴고도 모자라 이제는 의약인들까지 재벌 밑에 하수인으로 전략시켜 치부의 수단으로 이용되어야 하는가 묻고 싶다.

 

이에 우리 경북약사 모두는 법인 약국이 투자 경기 활성화와 경기 부양책과는 전혀 관계없이 국민에게 성장의 부담을 떠넘기고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대재벌 퍼주기식 보건약료정책임을 만천하에 알릴것이며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고 약사들의 목을 옥죄우는 작금의 법인약국 정책을 반드시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는 국민과 더불어 약사직능을 걸고 죽기를 각오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14111일

                                     경 상 북 도 약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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