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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심야응급약국 문제 제기 지속

jean pierre 2011. 4.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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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심야응급약국 문제 제기 지속
접근율 0.2%불과...복약지도도 거의 없어
2011년 04월 19일 (화) 08:16:3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실련의 심야응급약국 문제점 지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심야응급약국 56곳과 당번약국 119곳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조사했으며 그결과 심야응급약국 영업을 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나마 복약지도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의하면 조사 당시 심야응급약국으로 지정된 56곳 가운데 8곳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고, 119개 당번약국 중에도 12곳은 해당 시간에 문을 열지 않았다며 특히 전체약국의 0.2%만 심야응급약국으로 운영돼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심야응급약국은 도심지역에 대부분 몰려있으며 서울에는 13개, 경기도에는 12개의 심야응급약국이 있는 반면, 경남과 울산, 강원 지역의 심야응급약국은 1개씩에 불과했고  강원도는 지정약국이 1곳있지만 문을 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인 복약지도에 대해서도 언급,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비약사판매를 의심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덧붙였다.경실련 조사 대상 심야응급약국의 96%(46곳), 당번약국의 95%(102곳)은 복약지도가 전혀 이뤄지지 않거나 간단한 설명 조차도 없었다는 것.

이에따라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됨으로 인한 국민 여론도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약사회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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