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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일본, 의사부족으로 간호사 진료제 도입

jean pierre 2011. 10.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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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일본, 의사부족으로 간호사 진료제 도입
특정간호사 제도 국가시험 신설
2011년 10월 24일 (월) 08:41: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급속한 노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이 최근 의사가 부족해 간호사 진료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사(30만명) 부족 사태를 고민하던 일본이 독자적으로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는 특정간호사 제도를 만들기로 했다는 것.

이와관련 후생노동성은 간호사 실무를 5년 이상 경험했고, 대학원 연수를 마친 뒤 국가시험에 합격한 이들을 특정간호사로 인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간호사는 의사의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야만 주사를 놓는 등 진료행위를 보조할 수 있지만 새로 도입될 특정간호사는 구급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거나 불면에 시달리는 노인에게 약을 주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의사의 치료계획에 따른다는 게 전제가 있어 치료와 관련한 결정 행위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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