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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철수는 지오영 투자에 영향 없어

jean pierre 2012. 12.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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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철수는 지오영 투자에 영향 없어

아시아담당 부회장 "IB(투자은행)분야는 오히려 강화할 것"

지오영에 지분 투자한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인 카를로스 코데이로 씨는 최근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 에서 지난달 13일 골드만삭스 국내 철수와 관련, 철수하는 부분은 자산운용이며 IB분야 등 나머지 파트는 남아있거나 오히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국내에서 IB, 자산운용 등 여러 파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자산운용 부문만 철수한다는 내용이 마치 골드만삭스 전체가 철수하는 것처럼 알려져 관련 업계에 혼란이 빚어졌었다.

 

카를로스 코데이로 씨는 한국 철수는 자산운용 부문이며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에 골드만삭스의 완전 철수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IB(투자은행)등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한국에 남아있기 때문에 골드만이 기업들에 투자한 자본은 영향이 없다고 덧 붙였다, 그는 오히려 더욱 강화할 것이며 지오영등 한국회사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철수가 국내 산업계 및 금융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부분 때문인지 그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오해를 없애기 위한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투자처인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경우 항간에 잘못된 소문이 떠돌아 지오영 측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었다.

 

그는 골드만삭스가 자체자금 25천억원을 들여와 지오영등 우량기업에 투자했으며 최근 처음 한국 대표를 최고위직 파트너로 승진시킬 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전면적인 철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달 철수 결정된 자산운용에 대해서도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7년 맥쿼리IMM자산운용을 인수해 국내 자산운용 업무를 시작했으나 쉽게 이익이 나지 않아 철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철수와 무관하게 투자은행과 증권은 국내에 지속적으로 남아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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