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치료제 '자카비'환자 생존기간 연장
美 혈액학회 ..환자 48.3% 비장 35%이상 줄어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치료제‘자카비’(INC424, 룩소리티닙)가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제3상 임상연구인 COMFORT-I와 COMFORT-II의 장기 후속연구로 자카비 치료 시 골수섬유증의 지표가 되는 비장 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위약 혹은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와 비교하였을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OMFORT-II의 2년간의 후속 연구결과 자카비로 치료받은 48.3%의 환자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이 감소하였고, 이 환자의 대다수는 2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감소된 비장크기를 유지했다.
ITT(Intend-to-treat)분석에서는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를 받은 환자군(HR=0.51; 95% CI, 0.26-0.99; p=0.041)1에 비해 자카비 치료 환자 군이 전반적인 생존률이 향상 됨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치료법(단일약물치료 혹은 병행요법치료)과 같은 치료방법으로 규정된다.
BAT군 중 61.6%가 자카비 치료로 변경하였으나, 후속연구 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BAT군으로써 분류되었다.
자카비와 위약의 사용을 대조해 자카비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COMFORT-Ⅰ임상의 장기간 후속연구에서도 COMFORT-II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자카비가 비장 크기에 대해 지속적인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자카비 치료에 대한 평균 비장 크기 감소는 24주 차에 31.6%였으며, 96주 동안 유지(34.9%)되었다2. 35% 이상 비장 크기 감소가 나타난 환자군 중, 이러한 반응은 평균 108주 동안 유지됐다.
본 연구는 102주의 후속기간에 자카비 투약 군의 83%가 생존함으로써 위약군의 73%와 비교하여, 자카비 치료의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생존률 향상을 보여주었다. 투여량은 물론 기준치 위험 상태 및 헤모글로빈 수치를 포함해 하위군 모두와 비교했을 때 자카비 투여 시 전반적 생존의 혜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임상연구결과들은 지난 12월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54회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어베 호페노트 (Hervé Hoppenot) 사장은 “COMFORT연구는 현존하는 가장 광범위하게 진행 되고 있는 골수섬유증 치료제 임상연구로써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미국 및 유럽 위원회의 자카비 승인이 이뤄졌으며, 계속해서 자카비 치료 환자에게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자카비가 골수섬유증과 유사한 발병원인을 갖는 다른 골수증식종양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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