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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 흡연, 심장기형아 출산 위험

jean pierre 2011. 3.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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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 흡연, 심장기형아 출산 위험
우심실유출로 폐쇄.심방중격결손 각 32%, 36% 높아
2011년 03월 07일 (월) 09:13:3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신 초기에 담배를 피우면 심장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아돌포 코레아 박사는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담배를 피우면 심장의 우심실유출로 폐쇄와 심방중격 결손을 지닌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코레아 박사는 선천성 심장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 2천525명과 정상적인 심장을 가지고 출생한 3천435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초기에 담배를 피운 여성은 우심실유출로 폐쇄와 심방중격 결손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각각 32%와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 3-6개월과 6-9개월에 담배를 피워도 태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특별히 임신 첫 3개월에 초점을 맞춘 것은 이 시기가 태아의 대부분 장기가 형성되는 때이고 또 여성 자신이 임신사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큰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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