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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회장 후보들,수도권 세몰이 시작됐다

jean pierre 2009. 11.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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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수도권 세몰이 선언
표심 분산..세 후보 엇비슷한 표심 확보
11월 수도권 大戰 ..인물론,정책론서 승부 갈릴듯
구본호의 북쪽으로 진군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약사들의 관심이뜨겁다. 구본호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출정식을 갖고 수도권 표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 치열한 표심전쟁이 전망된다.

과거 간선제 시절 정종엽 회장이 90년대 동문회를 등에업고 대한약사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나 간선제였고 성대약대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구 후보와 다소 차이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구본호 후보가 지방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직에 첫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김구 예비후보       조찬휘 예비후보     구본호 예비후보
일단은 분위기가 상승세다.

중앙회에서 중대후보인 김구 후보와 조찬휘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해 표를 나눠갖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산은 더욱 높아졌다. 게다가 중대약대 동문회측의 오랜 단일화 공방으로 지방의 약사는 물론 수도권지역일지라도 타 대학 출신 약사들이 염증을 느껴 반발심리로 구 후보쪽으로 표심을 돌릴 가능성도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을 비롯해 경남등 영남권에서 구후보의 지지는 압도적이어서 그동안 영남권 표심을 많이 얻었던 김구 후보에게 특히 치명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부산지역의 경우 경기도약사회의 자매결연과 잦은 교류로 인해 김구 후보쪽이 다소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이 김구 후보측과 연대했기 때문이다.

구본호 후보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김구후보와 조찬휘 후보가 단일화 공방을 벌이는 동안 지방 시도약사회간의 물밑교류를 통해 연대를 나름대로 구축하는데 열과성을 쏟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주로 중부 이남지역의 약사회쪽으로 예상된다.

나름대로 승리의 기선을 잡았다는 자체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도권지역이다. 일단 서울, 경기 두 곳만 해도 유권자수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체 유권자가 2만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최소한 45%이상은 수도권에 표심이 몰려있다.

◆세후보 수도권서 본격선거전

구본호 후보는 5일 서울에 선거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문회의 영향력과 수도권의 지연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모르겠지만 거대동문회의 단일화 논쟁과 현집행부에 대한 반발을 지닌 약사들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여서 세몰이를 무시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후보측은 "어느지역, 어느대학 출신인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 인물인가가 중요하다"며 "인물론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계획'임을 시사했다. 특히 사탕발림식 공약(空約)보다는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하고 가슴에 와닿는 공약(公約)을 제시해 민심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 11월은 세후보의 수도권잡기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후보의 판세는 점점 팽팽해 질것으로 보인다.

김구 후보는 현직회장 프리미엄 +원희목 집행부 후광+ 중대 원로그룹+경기,강원, 부산지역등의 표심이 몰릴것으로 예상되며, 조찬휘 후보는 서울현직회장 프리미엄+충청권+ 중대중견그룹+조선대중심호남권등의 표심이 몰릴전망이다. 또한 구본호 후보는 대구,경북,경남등 영남권+전북권+영남대동문회+지방및 소수약대 동문회의 표심이 몰릴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1 오후 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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