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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사민 과다복용 당뇨 위험

jean pierre 2010. 11.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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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사민 과다복용 당뇨 위험
복용량 많다고 효과 크지 않아
2010년 11월 01일 (월) 13:37: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글루코사민을 과량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손상돼 당뇨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 대학 약학과의 Frederic Picard 박사는 베타세포가 글루코사민에 과다하게 또는 장시간 노출되면 수자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다는 것,

이 실험에 사용된 글루코사민 단위는 하루 1천500mg으로 권장량의 5-10배였다. 전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글루코사민을 사용하는 환자 상당수가 약효를 높이기 위해 권장량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카르 박사는 지적했다.

피카르 박사는 앞서 글루코사민이 혈당이 아주 높을 때 이를 내리게 하는 메커니즘을 작동시키지만 이것이 오히려 베타세포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SIRT1 단백질을 감소시켜 베타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따라서 글루코사민을 과량 또는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SIRT1 단백질이 줄어들면서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피카르 박사는 밝혔다.

그는 많은 포유동물의 경우 나이를 먹으면서 SIRT1 단백질이 줄어들지만 사람에게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만약 사람도 그렇다면 특히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는 노인들이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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