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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전립선암 재발방지및 생존률 높여

jean pierre 2010. 10.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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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전립선암 재발방지및 생존률 높여
복용그룹 7년 사망률 1% 불과
2010년 10월 28일 (목) 08:56: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스피린, 와파린, 플라빅스 같은 항응고제가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의 재발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방사선종양전문의 케빈 최 박사는 암세포가 전립선 밖으로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5천275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환자들 중 항응고제를 복용한 사람은 아스피린이 1천649명, 와파린이 428명, 플라빅스가 287명, 에녹사파린이 26명이었다. 여러 항응고제를 섞어 복용한 사람은 408명이었다.

치료 후 아스피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한 그룹은 7년 사망률이 불과 1%로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4%보다 훨씬 낮았다. 10년 사망률 역시 항응고제 그룹이 4%로 대조군의 10%에 비해 절반도 안 되었다.

항응고제 그룹은 또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는 재발률도 낮았고 암의 진행을 나타내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의 혈중수치도 안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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