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구성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자 김구 약사회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구 회장은 2일 “비대위 구성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며 약사회장으로서 비대위 관련 요구 사항은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미 비대위 활동 전권을 부여한 상황이고 또 현재 상황이 비상시기 이므로 즉각 가동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지부의 요구사항인 예산 집행등 비대위 활동은 이미 전권이 부여되어 있으며 비대위 존속기간은 비대위에 주어진 현안이 해결되는 시점이 맞을 것이며, 비대위원장 및 상임 및 이사회 소집권은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옳으나 필요하다면 소집요구를 언제든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원 사퇴 요구는 지금까지 투쟁위에서 활동했던 임원들은 본연의 업무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이미 밝혔으며 이는 약사 회무에 전념하게 하는 것으로 새로 구성되는 비대위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일각에서 논란이 된 자문위원들과의 논의는 이미 많은 의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현안해결에 필요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며 비대위에 자문위원을 모시는 것도 비대위 전권”임을 덧붙였다.
김 회장은 “다시한번 비대위 구성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고 그것이 투쟁이던 협상이던 상관없이 약사 직능을 지키면서 회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