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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부정입학 초래한 계약학과 폐지해야 | ||||
약사회, 감사원 적발에 성명통해 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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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당시 말도 많았던 약대 계약학과가 결국 일을 냈다. 3년이상 제약계 근무 경력을 인정해 계약학과에 특례 입학 허용과 이를 악용해 부정입학을 유발해 감사원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는 2일 입장을 표명하고 학생선발 과정에서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약학대학 계약학과를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대약은 성명에서 "부적정한 약학대학 계약학과 신입생 선발에 대한 감사원 발표에 우려를 표하며 약학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계약학과 신입생 선발 정책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약학과 제도가 제약업체 직원의 약학 분야 직무능력 향상이라는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상응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면 예외토록 하는 등 무분별한 지원 여지를 제공하고 있어 편법 입학의 가능성이 높은게 현실이다. 이에 약사회는 "산업약사를 양성한다는 미명하에 계약학과라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약학대학 입학정원을 증원하는 것은 약학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고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며 "감사원 징계조치는 우리가 주장해왔던 우려와 문제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약학대학에 즉각 계약학과 신입생 선발을 중단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약학대학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징계, 해당 학생의 입학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약대 6년제의 목적은 약사 인력의 전문화와 임상능력을 갖춘 약사 배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추구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으므로 교과부는 6년제 약학교육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정입학의 수단으로 전락한 약학대학 계약학과를 즉각 폐지하고 약학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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