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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조찬휘 핑퐁게임, 득표에는 무효 |
일선약사들 "염증, 약사회의 치부" |
김구 후보와 조찬휘 후보가 서로 상대방을 헐뜯는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김구 후보는 조찬휘 후보의 약국담합의혹과 김구 후보 약국에 대한 몰카 촬영등을 문제삼아 공격을 하고 있으며 조찬휘 후보는 김구 후보의 카운터 고용문제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선거중반 서울시약의 민병림-신충웅 후보간의 치열한 헐뜯기전이 대한약사회선거에서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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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두 후보는 2-4건씩 보도자료를 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구 후보는 조찬휘 후보에 대해 팜파라치식 몰카 촬영은 약사회가 모두 염증을 느낄정도의 방법임에도 대약후보라는 사람이 이런 방법을 통해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것은 물론 그런 것이 수개월전 촬영됐으면 보건소고발등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되는 것이지 유치하게 선거전막판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조찬휘 후보는 김구후보약국의 종업원은 그냥 종업원이 아닌 카운터가 명백함에도 여전히 김구 후보는 발뺌하고 있으며 후보로서 도덕성에 자질이 의심된다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김구 후보를 향해 당장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2개월전에 촬영된 동영상일지라도 최근에 제보가 들어온 것이며 법적고발은 동영상 촬영자의 몫이며 단지 제보를 받아 공개한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상대적으로 구후보가 득을 보고 있다. 많은 회원들이 대한약사회와 최대지부인 서울시약사회장을 맡는 두 후보가 치졸한 핑퐁게임을 막판에 벌이고 있는 모습에 더이상 할말이 없다는 표정들이다. 누가 옳고 누가 그름을 떠나 나중에 두 후보가 어떻게 얼굴을 볼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라는 말들이 일선 약사들 사이에서 나온다. 동문선후배인데다가 대한약사회-서울시약사회장을 맡고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약사회 전체의 수치라는 지적도 많다. 한 서울개국약사는 "모르겠다. 누가 옳고 그른지 알고싶지도 않다. 그냥 혀만 차질 뿐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기표를 했다는 이 약사는 인근 동료약사들도 그냥 두 후보의 싸움구경만 할뿐이지 표심을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는듯 하다고 전했다. 서울 서부지역의 또다른 약사는 "민병림-신충웅 두후보의 흙탕물 싸움에 약사들의 표심이 정명진 후보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두 후보의 공방은 표를 얻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12-03 오후 6:4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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