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닥사스' COPD환자 급성악화 빈도 감소
심혈관계 질환 동반 환자 대상..폐기능도 개선
다케다제약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위약 대비 유의하게 COPD 환자의 급성악화 빈도를 감소시키고,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회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COPD 환자에서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의 효능과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가 빈번한 악화와 드문 악화를 경험한 COPD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로 발표되었다.
닥사스는 COPD의 원인이 되는 특정 염증 반응 물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염증 반응의 진행과 발생을 억제하며 이로써 COPD 증상 악화율을 감소시킨다.
첫 번째 연구는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치료제와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를 병용으로 사용했을 때의 효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만성 기관지염 및 악화 경험이 있는 중증 COPD 환자들에게 52주간 로플루밀라스트 500μg o.d.(n=1,537) 또는 위약을(n=1,554) 투여하고 스타틴 또는 ACE 억제제의 병용 치료 여부에 따라 분류한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의 악화율은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 투여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단일군, 비중재 연구(non-interventional study)로 CCQ(COPD Clinical Questionnaire)와 CAT(COPD Assessment Test™)를 사용하여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 500μg o.d.가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중증 COPD 환자(65% 남성; 평균 연령: 65.5±9.9 세; 평균 BMI 27.3±5.7 kg/m2)를 대상으로 6개월간 닥사스(로플루밀라스트) 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환자들은 연구 시작 전 12개월 동안 중등도/중증 악화를 2회 이상 경험한 빈번한 악화 환자군(Frequent Exacerbator(FE))과 동일 기간 동안 2회 미만의 악화를 경험한 드문 악화 환자군(Infrequent Exacerbator(IFE))으로 분류되었다.
치료 6개월 후 CCQ 총점을 평가한 결과, FE(-1.0±1.1; n=999), 그리고 IFE(-0.7±1.0; n=848) (p<0.001) 모두에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었고 특히 빈번한 악화 환자군에서 더욱 두드러진 결과를 보였다.
닥사스는 경구복용 형태의 선택적 PDE4(Phosphodiesterase 4) 억제제로서, 만성 기관지염을 수반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예상 FEV1 50% 이하)의 유지요법제로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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