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약사회, 가정상비약 갖추기 운동 본격화

단위약사회, 가정상비약 갖추기 운동 본격화

양천구약 표어 형태 포스터 회원약국에 배포

2011년 01월 14일 (금) 08:59:5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일부 의약품 수퍼판매 논란과 관련 일선 약사회에서 가정상비약 갖추기 운동에 나선다. 이런 움직임은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요구의 큰 이유가 심야및 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약을 살수 없다는 불편함 때문이다.   또한 수퍼판매를 허용 하라고 요구하는 품목이 안전성이 확보된 소화제나 진통제, 감기약등 가정 상비약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도 큰 이유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약통이라 불리는 가정 상비약 구급함은 상당수가 갖춰놓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따라 해당 의약품을 가정 상비약으로 갖춰 놓는다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도 없고 심야나 휴일에 약국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가정 상비약 갖추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양천구약사회는 이와관련 가정상비약을 가정마다 갖추도록 하는 가정상비약 갖추기 운동을 회원약국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에따라 약국에서는 해당 표어를 약국내 적당한 곳에 부착하고 옆에 구급함(상비약 비닐팩)을 가져다 놓아 고객들에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 단위약사회중 일부에서 비슷한 운동을 펼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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