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약국 안내 "스마트 폰 활용?"

                          당번약국 안내 "스마트 폰 활용?"
           
                    약사회, 국민 편의성 확대위해 다양한 방안 강구

당번약국의 원활한 안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된다.

대한약사회는 이와관련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당번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등 최근 급변하는 정보통신 발달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달 홍보이사는 이와관련 "현재도 지역별로 비당번약국의 당번약국 안내와 인터넷과 전화등을 통한 안내방법등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일반약 의약품 판매등과 관련 당번약국 운영에서 다양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약사회 측도 보다 더 접근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특히 민원이 집중제기되는 명절등의 당번약국 안내 오차율이 15%이내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급 약사회를 통해서도 당번약국 안내와 철저한 운영을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본 데이터를 신상신고 정보 자료와 동기화해 정보의 정확성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생활정보 전화안내센터와 실시간 데이타베이스를 연계해 안내하는 방안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띠는 부분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스마트폰은 들고다니는 컴퓨터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기존 핸드폰을 급속하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통한 방안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빠른시간내 쉽게 당번약국의 위치를 지도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민들이 당번약국이나 평상시에 약국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현재 약국을 찾을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arpharm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의 당번약국 안내는?

현재 약사회는 대한약사회및 각 지역별 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당번약국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번약국만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사이트인 www.pharm119.or.kr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각 약국은 인근 약국의 당번약국을 안내하는 문구를 눈에 잘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있다. 그러나 간혹 당번약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약국이 있어 일부 민원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서울시의 경우 다산콜센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당번약국을 알리는 전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114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당수의 도시별 지역약사회가 당번약국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폰의 당번약국 활용방법은...

약사회가 구상하는 것은 앱이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그중 당번약국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제닉스 스튜디오에서 만든 arPharm(무료.2010년2월공개)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위사진은 스마트폰의 arpharm을 활용해 약국을 찾는 화면으로 해당약국을
          터치하면 화살표로 약국까지 안내해준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면 스마트폰 소유자의 인근의 약국을 친절하게 안내해 찾아준다.
방법만 알면 간단한 터치 2-3번으로 안내에따라 찾아갈수 있으며 시스템은 GPS(길을 찾아주는 시스템)와 3G(인터넷이 활용 가능한 망)망을 이용한다.
 
전혀 생소한 지역이거나 잘모르는 지역의 야간이라면 몰라도 자신의 생활반경이라면 쉽게 당번약국이나  주변 약국들을 찾을수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