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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스위스 제약사와 전립선암 치료 신약 개발

jean pierre 2013. 3.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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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스위스 제약사와 전립선암 치료 신약 개발

 

후보물질 'BAL-110' 공동개발 및 국내판권 계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스위스 발온코사와 전립선암 치료신약 후보물질 'BAL-110'의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원제약은 발온코사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자체적인 임상 3상 진행 등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이 도입하게 될 전립선암 치료제는 GnRH(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를 차단, 전립선암의 진행에 관여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신약이다.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이 약물은 투여 직후부터 약효가 나타나며, 투여 중지 40시간 이내에 호르몬 분비가 빠르게 회복되는 장점이 있다.

 

또 임상결과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보다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돼 항암제의 사용량과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신약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발온코사는 이 약물에 대해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중이며, 전립선비대증과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추가하는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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