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약대총동문회장에 홍순용 약사 선출

덕성약대총동문회장에 홍순용 약사 선출

27차정총,"가족같은 동문회 만들겠다"

덕성여대약대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홍순용 약사가 선출됐다. 동문회는 12일 저녁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서 27차 정기총회를 열고 논의끝에 홍순용 동문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고숙희 회장은 "시대가 발달할수록 약사의 새로운 역할이 다방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런 역할을 수행해 나갈 동문을 위해 동문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답을 구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이어 "가족같은 동문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종환 시인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100주년이 되는 2020년 학국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기에 약대동창회가 중요한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사회 각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는 3,700여 동문들이 큰 힘을 발휘해 줄것을 믿으며 학교도 내실있는 약학교육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춘식 약대학장도 "지난달 미국 usc와 체결을 하는등 특성화인 글로벌 개국약사 전문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맞는 임상과 현장실습을 더 강화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대건물 신개축이 시급한 상황이며 학교의 지원과 외부 발전기금이 절실한 상황이며 임상약학 대학원을 설립해 후학을 가르칠수 있는 임상실습 지도자를 양성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이날 성수자 전 회장과 김종분 전 총무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송정순, 김정숙, 주경미, 조경숙 동문에게 축하패를, 홍정자, 이민자, 김옥희 동문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는 한편 그래미 남종현 회장등 유관업체 7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혜숙 의원과 문희, 장복심 전의원을 비롯해 박호연 대약회장직대, 김구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대약 임원과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박기배 경기도약회장및 서울 각구분회 임원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7-13 오후 5: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