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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케어캠프 구매대행료 인상에 반발

jean pierre 2012. 4.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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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케어캠프 구매대행료 인상에 반발
0.8% 에서 1.2%로 인상 추진
2012년 04월 16일 (월) 08:44:1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기업이 주요 주주로 있는 병원소요품및 의약품 물류업체인 케어캠프가 도매업계의 원성을 사는 가운데 최근 구매대행료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지난 13일 A도매업체 대표는 “케어캠프는 전국 주요병원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물류사용료 1.5%와 구매대행료 0.8%를 받고 있는데 최근 구매 대행료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대로 인상키로 했으나 도매업계의 반발로 그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케어캠프가 사실상 중간에서 마진을 앗아가는 행위로 해당 도매업체들이 이에 공동 대응해야 도매 권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어캠프는 강북삼성병원의 경우 최근 구매대행료를 1.2%선으로 인상방침을 정하고 응찰업체들과 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매업체들이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케어캠프는 S물산, D제약등이 대주주로 있는 업체로 의약품 전자입찰을 대행하면서 구매대행료와 물류사용료 명목으로 2-3%가량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죽이기 일환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아 도매업계는 더욱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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