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단결하면 못 이룰게 없다’ 힘찬 2014년 출발
3일 시무식 개최...황치엽 회장등 40여명 참석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3일 오후 2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약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각오로 재무장 한다면 도매업계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갑오(甲午)년에도 청 말의 힘찬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마진 개선, 창고평수 규제완화 등 지난해의 다양한 성과를 설명하며 “지난 한 해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숱한 현안 속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전 회원들이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자세로 단결해 많은 성과를 낸 한 해 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 회장은 “특히 병원 약값 대금 결제 법제화는 거래 당사자 간의 상거래 문제 이전에 국민의 세금이 이동하는 공공성을 띤 부분이므로, 이러한 관점을 집중 호소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금년에 재시행 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도매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안이므로 힘을 뭉쳐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한우 명예회장은 덕담을 통해 “한독 결의대회 때처럼 단합하면 모든게 이뤄진다는 정신으로 금년 한 해도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으며, 김진문 자문위원도 “외부환경이 좋지 않고 금년에는 더욱 어려운 시기지만, 힘을 모으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건배사를 했다.
신남수 자문위원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코 앞 에 닥친 현안인 만큼 이 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한상회 자문위원도 “작년 어려운 환경에도 대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처럼 금년에도 대동단결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행권 자문위원, 김원직 자문위원, 김재명 자문위원, 주상수 자문위원등도 도매업계의 발전을 위한 덕담을 건냈다.
끝으로 조선혜 부회장은 70년을 사는 솔개가 40년쯤 되면 노화로 기력이 소진되지만 살고자 하는 솔개는 새롭게 부리와 날개를 고통을 감내하며 재생시킨다. 그런 자세로 도매업계도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비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건배사를 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협회 회장단, 자문위원, 이사진을 비롯한 임직원, 언론사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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