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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연회비 차등화 하향 조정키로

jean pierre 2010. 4.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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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협 연회비 차등화 하향 조정키로

                       이사회,매출 2백억미만 90만원 동결


의약품도매협회 연회비가 차등 하향조정된다.

도협(회장 이한우)은 13일 오후 도협회관에서 초도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서면총회를 통해 결정된 연회비 차등화를 적용하되, 어려운 약업계 현황을 감안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회비 금액을 하향 조정하여 적용키로 했다.


이날 이사들은 투표에 따라 결정된 원안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인상률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논의 후 전 이사의 만장일치로 올해는 매출액 200억 미만 90만원 동결, 200억-500억은 150만원, 500억-1000억 200만원, 1000억-2000억 250만원, 2000억 이상 300만원을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이한우 회장은 “서면총회를 통해 투표수 비례 76.5%의 찬성을 얻어 차등화가 확정됐지만 회원사의 부담을 묵과할 수 없어 조정안을 내놓게 됐다”고 밝히고 서면총회 시에 적용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던 확정 조정안을 금년 말까지 적용하고, 내년총회 때 연회비를 재논의 할 것으로 발표했다.

또 200억 미만 회원들의 연회비를 90만원으로 되돌린 것과 관련 “업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액 200억 미만 회원들을 배려했다”고 밝히면서 양해를 구했다.


이로써 도협은 전체 정회원 90만원일 때에 비해 1억490만원의 예산이 증가됐다. 이사회에서는 이번 증액에 따른 예산 재편성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한편 서울도협의 경우 연회비 차등화와 관련, 일부 제약도매회사들이 정회원으로 분류되어 있는 부분을 특별회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하여 제약업 유무 조사 후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전 백승선 감사를 자문위원으로 추대했으며 지난 2월 이사직에 보선된 명진팜 권기진(서울), 이노베이션메디칼팜 고민주(경기), 동일약품 손동규(부산). 남해약품 황두홍(광주). 서영약품 서영석(서울) 대표이사가 첫 회의에 참석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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