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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의료기기 업체 인수 유력

jean pierre 2013. 2. 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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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의료기기 업체 인수 유력
인공전자귀 업체 엠아이텍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동아제약이 의료기기업체를 인수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최근 의료기 회사인 엠아이텍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인수업체로 확정될 전망이다.

 

엠아이텍은 공개매각 본 입찰을 최근 가졌으며 여기서 동아제약이 최고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대금은 12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업체들 중 3(전체 응찰업체의 50%)이 응찰해 제약업체들의 사업다각화 의지가 상당한 점을 반영했다.

 

엠아이텍은 1991년에 설립된 의료기구 전문업체로 2011년 매출은 79억원 정도로 회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스텐트(금속그물망)4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동아제약 메디칼 분야 주요 판매 제품중 인공관절 매출이 지난해 20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스텐트로 90억원이다. 이외 혈압기와 수술장비(72억원), 인공판막(49억원), 임플란트(45억원)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738억원 매출을 올렸다.동아제약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8%가량이다.

 

한편 엠아이텍의 주요 보유 기술은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전기적 자극으로 변환해 청각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청력을 되찾아주는 인공와우(인공 전자귀) 기술이다.

동아제약은 실사를 거쳐 최종 인수여부를 정할 방침이며 엠아이텍을 인수하게 되면 이 사업부분은 지주회사 전환 이후 사업회사인 동아ST에 소속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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