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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당 설탕보다 비만에 더 위험

jean pierre 2008. 10.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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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과당이 비만 촉진한다
美,쥐대상 실험..식욕억제 홀몬 렙틴 활동 억제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이 비만을 부르는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과일이 보다 안전하며 오히려 설탕등이 비만을 부른다는 상식을 깨는 결과이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약리학교수 알렉산드라 샤피로 박사는 과당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활동을 억제, 렙틴내성(leptin resistance)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샤피로 박사는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이 중 한 그룹에만 6개월 동안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주면서 살펴 본 결과 과당그룹 쥐들은 렙틴 내성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두 그룹 쥐들에 지방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주기 시작했을 때부터는 과당그룹 쥐들이 대조군에 비해 체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렙틴내성이 비만과 유관하다는 오랜 속설을 증명한 것으로 렙틴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렙틴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샤피로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면 과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서 동시에 칼로리 섭취량이 많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생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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