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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과음, 스트레스. 우울증 취약 유발

jean pierre 2012. 9.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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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과음, 스트레스. 우울증 취약 유발
쥐실험 결과 뇌회로 아예 재편시켜
2012년 09월 07일 (금) 08:55:1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만성적 과음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대 토머스 캐시 박사 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 집단의 쥐들에게 운전이 금지되는 법적 알코올 농도 기준치의 2배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한 달 동안 주입하고 다른 집단의 쥐들에게는 알코올을 투여하지 않았다.

동시에 양쪽 집단 모든 쥐에게 짧은 신호음과 함께 약한 전기 충격을 주는 일을 반복, 신호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고 이후 전기 충격을 주지 않은 채 신호음만 울리자 보통 쥐들은 점차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됐으나 만성 과음 상태를 겪은 쥐들은 신호 소리만 나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두 그룹은 뇌의 전두엽 앞부위 피질의 상태도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연구팀 설명.

이는 만성적 과음이 뇌의 회로를 아예 재편함으로써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센터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을 통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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