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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전립선암.췌장암 억제 효과

jean pierre 2012. 4. 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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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전립선암.췌장암 억제 효과
美 암연구학회 학술대회 2편의 관련 논문 발표
2012년 04월 03일 (화) 08:10: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립선암과 췌장암 억제에 메트포르민(2형 당뇨치료제)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암 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캐나다 암전문 의료기관인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의 앤서니 조슈아 박사는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구논문에서 전립선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진단 후 전립선 절제수술 전까지 평균 41일 동안 하루 3번 베트포르민 500mg을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한 결과 초기 조직검사와 절제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를 비교하자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당뇨병 환자는 없었지만 혈당, 인슐린성장인자, 체질량지수(BMI)가 줄어드는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증식 억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혈중 인슐린이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조슈어 박사는 설명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 대학 M. D. 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과 췌장암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 302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중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117명은 다른 환자들에 비해 생존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년 후까지 생존한 환자는 메트포르민 그룹이 30%인데 비해 대조군은 15.4%에 그쳤으며 평균 생존기간도 메트포르민 그룹이 15개월로 대조군의 11개월보다 길었다. 이는 사망위험이 32% 낮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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