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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위수탁업체 탐방③...백광의약품(서울)

jean pierre 2013. 6. 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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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업력의 안정적인 업체... 30여개 업체 수탁 계획

 

현재 5곳 업체 위탁... 단계적 위탁 창고시설 확장 예

1만5천종 이상 품목 확보.. 시설 수준도 위권

 

 

백광의약품(대표 성용우)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지역 중견 도매업체이다.

 

서울 대림동에서 출발한 이후 2000년 현재의 자리로 사옥을 이전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이다.

 

이미 이 업체는 5곳의 도매업체에 대해 수탁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근 지역의 위탁이 필요한 업체들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수탁 창고 시설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광의약품은 현재 자사의 물량은 지하 1층에 위치한 450평 규모의 창고시설에서 처리하고 있고 위탁물량은 2층에서 처리하고 있다.

 

백광의약품의 가장 큰 장점은 충분한 구색이다. 현재 15,800여개의 품목을 구비하고 있어 어떤 주문이 들어오더라도 대부분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성용우 회장은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영업에 있어 충분한 제품 구색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공급업체나 수요처나 모두 매우 중요한 효율성의 잣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광의약품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창고면적 80평 의무화와 무관하게 소형도매업체들로서는 위탁을 하는 것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실제로 그런 방향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일찌감치 수탁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5개 업체가 2층 창고시설을 위탁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물류관리 노하우를 통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용우 회장은 위수탁 업무가 위탁업체로서는 자사의 대외비를 유지하면서, 물류면에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고, 수탁업체로서도 의약품물류의 집적효과와 수익성면에서의 효과를 가져와 양측이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위탁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리한 수익사업을 한다는 계획은 아니다.

 

업체 위수탁 실무 담당자는소요되는 인건비와 필요 공간에 대한 실질적 임대료를 받고 있으며 전략적으로 상호 경영 효율성을 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광측은 현재 2층에 180평 규모의 창고시설을 확보하고 있고 위탁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현재 임대로 주고 있는 나머지 1-3층 까지 단계적으로 위탁 창고시설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사무실이 위치한 1층 공간, 맨위 층으로 옮겨 창고가 건물에 수직 배치돼 물류라인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안도 갖고 있다.

 

백광의 이런 청사진이 마무리되면 자사 물류창고를 포함 총 1천여평의 창고시설을 갖추게 되며 약 30여개 업체를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도의 위탁이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위수탁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백광은 현재 수도권 일대에서 1,300억원대의 매출을 금년에 시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5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은 누구?

 

              업계41년경력 창업 29주년..활발한 대외활동 펴 

         '三思一言' '守分謙遜'염두에 두고 경영활동

 

 

성용우 회장(47년생)은 약업계에서 41여년 간 종사해 온 인물로 이미 업계에서 익히 알려져 있다.

 

경희제약을 시작으로 약업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서울약품을 거쳐, 29년전 대림동에서 백광의약품을 창업했다.

 

이후 2000년도에 현재의 영등포 지역으로 사옥을 마련해 이전했으며 이후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성용우 회장은 지역사회의 활동과 공헌에도 눈길을 돌렸다.

 

사옥이전 이후 지역검찰, 경찰과 관할 세무서, 관할 구청 등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펴고 있고 최근에는 영등포경찰서 협력연합회의 의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감사패와 표창을 받아 이를 널리 인정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2009년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2012년도에는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영등포 지회의 회장을 맡아 바람직한 중소기업들의 경영혁신에도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고향인 충남 당진 송악면의 후학들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재정적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어 지역 사회로부터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계에서도 사람 좋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닌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도매업체 모임인 한남회를 10여년 이상 이끌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업계 사모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성용우 회장은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늘 경영을 해 오면서 머리와 가슴에 명심하는 문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의 집무실에 걸린 三思一言’‘守分謙遜이 그것으로 큰 탈 없이 안정적으로 발전해온 원천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삼사일언말을 함에 있어 신중하라는 의미다.

 

말은 한번 내 뱉으면 다시 주어 담지 못하는 것이기에 세 번 생각해서 말해야 할 정도로 신중을 기해 처신해야 한다는 것.

 

또 하나수분겸손은 성 회장의 모친이 늘 성 회장에게 강조하던 말이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지키고, 늘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라는 어머님의 말씀은 항상 가슴 속에 담아 두고 경영을 한다고 밝혔다.

 

건기식 사업도 확대

 

이를 위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성장 전략을 펼 방침이며 아울러 건기식의 확대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현재바라크 디톡스전국 총판을 맡아 거래약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앞으로도 품목을 늘려 매출 확대의 시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백광의약품은 건기식을 담당할 별도 법인 BK메디팜을 설립해 이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또 회사 측은 꾸준하게 내실을 다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월 1-2회 가량 1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교육, 마인드 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용우 회장은 절대 매출만 늘고 내실없는 성장은 할 생각이 없다. 특히 업계가 부정적 요소를 없애기 위한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는 만큼, 백광의약품은 고객 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세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이러한 백광의약품의 기조에 부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업체라면 언제든지 위탁업무에 대한 문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광은 도전, 창조, 정직, 인화단결을 사훈으로 삼아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소 보편적인 용어들이지만 실천은 결코 보편적이지 않은 사훈들이다.

 

백광의약품은 바로 옆에 올림픽 대로를 끼고 있어 수도권 서부는 물론, 동부지역도 원활하게 배송이 가능하고 연결망이 좋아 위수탁 업무를 처리하기에 더 없이 좋은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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