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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건보개혁안 통과가능성 커져

jean pierre 2009. 12.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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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건보개혁안 통과가능성 커져
상원, 표결 실시.. 성탄절 전까지 통과에 최선
하원 통과는 단일안 마련에 난항 예상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건보개혁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상원은 21일 새벽 1시(현지시간)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한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 58명과 친(親)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명 등 60명은 모두 찬성표를 던져 공화당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켰다.

4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지만 민주당 측의 이탈표를 얻는 데 실패했다.


민주당 소속의 톰 하킨 상원 보건위원장은 "우리는 이것(건보개혁안)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는 의회가 미국인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표결 저지에 역부족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인들은 이미 판단을 내렸다. 그들은 (건보개혁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건보개혁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 개혁안과 조율을 거쳐 단일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다시 상.하원에서 각각 표결한 뒤 최종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찬성 60석을 확보했지만 하원 개혁안에는 최대 쟁점 중 하나인 공공보험이 포함돼 있어 단일안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2-21 오후 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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