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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불법 건기식 판매업자및 약국 적발

jean pierre 2015. 12.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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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불법 건기식 판매업자 적발

경기특사경, 공급업자. 도매업자. 약사등 일당 4명

경기특사경이 관련 공급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제조된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정상적인 비타민 식품인 것처럼 재포장하여 약국관련도매업소 등을 통해 유통시킨 판매사범과 이를 구입하여 약국 등에 판매한 도매업자, 약사 등 총 4명이 적발됐다.

경기특사경은 8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이들을 입건하여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송치하였다

이들은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이 함유된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종합비타민이라고 속여 은밀히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이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검사 의뢰한 결과 전문의약품성분인 발기부전치료제실데나필’, ‘타다나필등이 검출되었다.

이에앞서 경기특사경은 지난 9월 관내 약국에서 비타민제를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라고 광고하며 1캡슐에 15,000원을 받고 판매하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구속된 판매업자 이00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노젠”(발기부전치료제성분 함유)써니비타원”(비타민B1보충용/건강기능식품)의 라벨을 모방하여 위조(제품명, 성분, 유통기한 등의 표시사항 모두 허위표시)한 뒤 2009년부터 2015. 10월까지 약 8,000캡슐을 약국관련도매업자등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통과정에서 도매업자 김모씨는 이00로부터 1캡슐에 4,000원로 써니비타원”(사진)을 구입, 1캡슐에 9,000원을 받고 2011. 5월부터 2015. 6월까지 관내 약국 등 총 13개소에 유통시켰고, 약사인 박00, 002012년부터 2015. 8월까지 관내 A약국을 찾은 불특정다수에게 비아그라와 성분 및 효능이 같은데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광고하며 1캡슐에 15,000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속된 이002009세노젠을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판매하여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정상적인 비타민제품인 것처럼 라벨지 등을 이용하여 재포장하여 택배(사진下)를 이용, 전국으로 유통하면서 가명, 대포 폰, 허위주소, 차명계좌를 사용하여 철저히 거래를 은폐했다고 특사경은 밝혔다.

 도매업자인 김00은 약국 등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별도 장부를 통해 관리하였으며, 수사 중임을 알자 공급자인 구속된 이00에게 연락하여 범죄사실에 대하여 말을 맞추었고, 수사 중임을 안 이00는 관련 자료를 즉시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사 박00 등은 일반인들이 발기부전치료에 대한 의사 처방전을 받기를 꺼려한 다는 점을 악용하여, 처방전 없이 찾아온 손님들에게 불법 의약품인 것을 알면서도 정상적인 발기부전치료제라고 광고하며 판매하는 한편, 이를 은폐하기 위해 장부나 영수증조차 작성하지 않아 정확한 피해자 수와 유통량을 알지 못하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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