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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 뇌경색 초기에 효과

jean pierre 2011. 5.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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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 뇌경색 초기에 효과
일 연구팀, 7월 대규모 임상 계획
2011년 05월 31일 (화) 10:18: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백혈병 치료제가 뇌경색 발병 초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스페인서 열린 국제 뇌순환대사학회에서 발표됐다.

일본 도카이대 연구팀은 뇌경색 발병 초기 환자에 백혈병 치료에도 사용되는 혈액 및 혈관이 되는 줄기세포를 늘리는 약물을 주입하자 발병 후 후유증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백혈병치료제가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막거나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7월경, 오카야마대, 후지타보건위생대와 공동으로 100명 규모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고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연간 8만명 정도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 사망에는 이르지 않더라도 언어장애나 손발마비가 남는 예가 많다.

하지만 단시간에 혈류를 회복하면 기능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급성기로 불리는 발병 후 1~2주간의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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