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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차단제, 유방암 전이및 재발위험 줄여

jean pierre 2010. 3.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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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차단제, 유방암 전이및 재발위험 줄여
              전이및 재발위험 43%, 유방암 사망위험 71%


베타차단제(혈압강하제 일종)가 유방암 전이와 재발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퀸스 메디컬센터의 데스 파우 박사와 독일 비텐 대학의 프랑크 엔트슐라덴 박사는 혈압이 높아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는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 전이와 재발 위험이 43%,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1% 각각 줄어든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 466명을 혈압이 높아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는 그룹(43명), 다른 종류의 혈압약을 먹는 그룹(49명), 혈압에 문제가 없어 아무런 혈압약도 복용하지 않는 그룹 등 3그룹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베타차단제 그룹은 제2의 암이 나타날 위험도 다른 그룹에 비해 57% 낮았으며
이 결과는 베타차단제가 혈압에 문제가 없는 유방암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앞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남아있다. 임상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투여 단위와 부작용도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결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앞서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베타차단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결합하는 암세포의 수용체에 달라붙어 스트레스 호르몬의 암세포 증식-확산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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