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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분회 이지메디컴 TF팀 구성 대책마련 |
수수료율.이중 수수.거래선 확대등 강력대응 |
이지메디컴의 수수료 문제에 대해 서울도협 병원분회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도협 병원분회는 28일 앰버서드에서 가진 회의를 통해 이지메디컴이 봉이 김선달식으로 서류상의 영업 만으로 서울대병원의 입찰에서 수요자인 의료기관과 공급자인 도매업체들에게 이중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수수료 0.83%를 받아가는 것은 열악해지는 도매환경 하에서 더이상 수용하기 힘들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은 물론, 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등 점차 영업을 확대해 가는 상황에서 이대로 두면 도매의 피해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되므로 이를 사전에 합리적이고 수긍이 갈만한 방향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
특히 일부회원은 "이지메디컴이라는 회사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더군다나 제약사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라는 점은 도매업계로서는 더욱 인정하기 어렵다"며 그런식이라면 도매협회에 그런 서류상의 업무로 수수료를 가져가는 회사를 만들고 모두 그업체를 통해 입찰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도매업체들은 이로인해 저가 낙찰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이지메디컴 문제는 전면적으로 현재 상황을 수정하거나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지메디컴은 수수료 명목으로 연간 십수억원대 가량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이중으로 수수료를 취하고 있어 도매와 제약 모두에게 어려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와 개선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회원사는 "이지메디컴 대표가 도매업계에서 이의를 제기할 때 수수료를 0.5%로 인하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향후 이 업체가 국공립 병원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여서 도매업계의 타격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대책을 마련해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회원사는 "이지메디컴의 문제는 유통질서 문란행위로 볼 수 있으며 정부 고시가가 아닌 이미 가격을 내놓고 입찰을 실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다른 회원사는 "문제는 안에서 찾아야 한다며 서울대 입찰에 응하는 업체가 현재의 상황에 문제를 인식하면 모두가 거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수요자에게만 수수료를 받는 방안으로 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각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소보다 대를 생각해야 하며 현재 입찰 참여업체 중 일부는 이지메디컴을 통하지 않는다면 수수료의 절반을 내놓겠다는 업체도 있는 실정이라며 모두가 이런 상황이므로 제도적으로 협회중앙회와 공조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팀 구성은 병원분회 전직회장단과 서울대병원 참여업체및 참여의사를 가진 업체들이 중심이 될 전망이며 곧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빠른시일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10-01-28 오후 3: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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